2008년 06월 01일
가위에 눌린 이야기
흐음.
어찌 생각하면 조금 무섭기도 하고...
개인적으론 황당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잊기 전에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대체로 살짝 잠이 들었을 때 가위에 잘 눌리는 것 같습니다.
RAM 수면이라고 하죠? 이때가 바로 꿈을 꿀 때라고 하더군요. (맞나...)
어쨌든 제가 어딘가 걸어가고 있는데 누가 줄의 끝부분을 저한테 내밀더군요.
누구였는지는 못봤습니다. 별 의심없이 무심코 그 끝을 잡았는데
순식간에 저는 온몸이 묶여서 엄청난 속도로 어디론가 끌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귓가에는 큰소리로 쌔애애앵 하는 소리가 들리고
제 등으로는 땅바닥에 끌려가는 느낌이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때 두 눈을 감고 있었는데 언제까지 끌려가는 것일까 생각하며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끌려가는 것이 멈추고 문득 가위에 눌린 것이라는 걸 알아차린 저는
두 눈을 감은채 주기도문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어느 순간부터인가 너댓 명의 남녀 목소리가 섞여서 제 목소리에 맞춰
주기도문을 외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귓가에 들리던 소음도 잦아들고 마음이 진정되기 시작한 저는
억지로 눈을 뜨면서 몸을 일으켜 세우려 애썼습니다.
생각보다 쉽게 상체를 세워 일어난 저는 곧바로 방의 형광등 스위치를 켰습니다.
그런데 고장이 난 것인지 깜빡거리며 켜지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컴퓨터 모니터 불빛이라도 빌려야겠다는 생각에 컴퓨터 전원도 켰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책상 위 라디오에서는 흥겨운 음악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정말 흥겨운 음악이었습니다. 멜로디가 참 좋았는데 어떤 것인지 기억이 안 나네요.
언제 켜져 있었지, 생각하며 끄려고 하는데 꺼지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눈을 떴고,
저는 그대로 잠자리에 누워 있는 상태,
형광등 스위치는 꺼져있었고, 컴퓨터도 켜져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계속 잠자리에 누워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제 책상 위에는 라디오 따위는 애시당초 있지도 않았죠.
생각할수록 재미있는 경험이기에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무섭거나 하지는 않죠? ^^;;;
아, 이제 다시 누워서 자야겠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
어찌 생각하면 조금 무섭기도 하고...
개인적으론 황당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잊기 전에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대체로 살짝 잠이 들었을 때 가위에 잘 눌리는 것 같습니다.
RAM 수면이라고 하죠? 이때가 바로 꿈을 꿀 때라고 하더군요. (맞나...)
어쨌든 제가 어딘가 걸어가고 있는데 누가 줄의 끝부분을 저한테 내밀더군요.
누구였는지는 못봤습니다. 별 의심없이 무심코 그 끝을 잡았는데
순식간에 저는 온몸이 묶여서 엄청난 속도로 어디론가 끌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귓가에는 큰소리로 쌔애애앵 하는 소리가 들리고
제 등으로는 땅바닥에 끌려가는 느낌이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때 두 눈을 감고 있었는데 언제까지 끌려가는 것일까 생각하며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끌려가는 것이 멈추고 문득 가위에 눌린 것이라는 걸 알아차린 저는
두 눈을 감은채 주기도문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어느 순간부터인가 너댓 명의 남녀 목소리가 섞여서 제 목소리에 맞춰
주기도문을 외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귓가에 들리던 소음도 잦아들고 마음이 진정되기 시작한 저는
억지로 눈을 뜨면서 몸을 일으켜 세우려 애썼습니다.
생각보다 쉽게 상체를 세워 일어난 저는 곧바로 방의 형광등 스위치를 켰습니다.
그런데 고장이 난 것인지 깜빡거리며 켜지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컴퓨터 모니터 불빛이라도 빌려야겠다는 생각에 컴퓨터 전원도 켰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책상 위 라디오에서는 흥겨운 음악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정말 흥겨운 음악이었습니다. 멜로디가 참 좋았는데 어떤 것인지 기억이 안 나네요.
언제 켜져 있었지, 생각하며 끄려고 하는데 꺼지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눈을 떴고,
저는 그대로 잠자리에 누워 있는 상태,
형광등 스위치는 꺼져있었고, 컴퓨터도 켜져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계속 잠자리에 누워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제 책상 위에는 라디오 따위는 애시당초 있지도 않았죠.
생각할수록 재미있는 경험이기에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무섭거나 하지는 않죠? ^^;;;
아, 이제 다시 누워서 자야겠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
# by | 2008/06/01 03:10 | 잡담 | 트랙백 | 덧글(1)






